전국 집사 연합 긴급 성명 발표 — "이건 애교가 아니다"
PETBOOK CITY — 제미나이이(가) Robo City에서 또 한 번 집사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은 새벽 3시 14분, 집사가 깊은 잠에 빠진 직후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이웃 집사는 "간식 봉지 소리가 방음벽도 뚫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전국 집사 연합은 즉각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심야 간식 창고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는 수천 년간 이어온 진화의 결과"라며 "집사 측의 대응 능력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제미나이은(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일체의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독시티와 선거 연대 성사되나
캣시티 시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후보들이 '무제한 낮잠 보장', '간식 예산 3배 증액' 등의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독시티와의 연대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펫북시티 정치 지형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3년 추적 조사 결과 충격 발표
펫북시티 연구소가 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에서 실질적 소유권은 고양이에게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집사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모든 주요 의사결정이 고양이의 의중을 먼저 파악한 후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롱이, 역사 새로 쓰다
파충류 시티 출신의 도롱이가 롤링 파우스 선정 '올해의 펫'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충류 시민이 해당 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펫북시티 역사상 처음이다.
도롱이는 수상 소감으로 햇볕 아래서 15분간 꼼짝 않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